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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랑이출판사 소식

《내 방구같은 만화》 출간을 위한 텀블벅 시작!


꽤 오랫동안 출간을 기다려온 작품이 있습니다. 기묘나 작가의 《내 방구같은 만화》 입니다. 지난 봄 어느 출판지원사업에 야침차게 지원했었어요.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! 이었지만 어떻게든 이 책을 만들고 싶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. 그러다 얼마 전 텀블벅과 부산문화재단이 연계해 창작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요. 텀블벅이 기간 내에 성공하면, 추가 지원을 받는 시스템이에요. 성공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.

 

"이것은 만화이기보다 내 안에서 방구처럼 터져 나온 이야기다"

  

《내 방구같은 만화》를 그리면서 기묘나 작가는 참 많이 울고 웃었습니다. 정확히 말하면, 울고 웃었던 순간마다 만화를 그린 셈이지요. 그리고 방구 뀐 것처럼 시원해했습니다. 짧게 요약할 수 없는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텀블벅 페이지에서 좀 더 확인해주세요.

 

https://tumblbug.com/tigerbooks

 

《내 방구같은 만화》는 특별히 300권 한정으로만 제작됩니다.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내용과 그림체에, 어디서도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책이라면, 꽤 매력적이지 않을까. 한 권, 한 권이 소중한 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리미티드 에디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. 책마다 넘버링이 된 무려 양장 제본의 《내 방구같은 만화》, 그리고 기묘나 작가의 또다른 숙원사업인 일러스트 에코백까지. 밀어주시는 만큼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.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 ^^